약사들을 위한 이야기/뉴스아티클

약사 52%, 보험일반약 비급여 찬성...'품목확대' 시급

유상준 2022. 9. 5. 15:46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인해 전국이 떠들석하네요. 

아무쪼록 약국에 아무런 피해 없이 잘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Public Health와 Self-care관련기사를 가지고 와봤는데요.

개국약사대상 설문조사 결과까지 첨부되어 있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약사 52%, 보험일반약 비급여 찬성...'품목확대' 시급

데일리팜 강신국 기자


개국약사 절반 이상은 조제용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일반약 활성화의 가장 시급한 대책으로 품목수 확대를 첫 손에 꼽았다.

데일리팜 팜서베이는 2022 연중기획 'K-일반약, 상생의 길을 찾자' 시리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리면서

개국약사 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조제용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에 대해 약사 52.2%는 '찬성한다'고 답했고 '반대한다' 29.4%, '잘 모르겠다' 18.4% 순이었다. 반대와 판단을 유보한 의견이 47.8% 인데 이는 비급여 전환으로 인한 의사처방의 상실을 일반약 매출로 상쇄하지 못할 것 같다고 예상하고 비급여 전환을 매출 하락의 요인으로 판단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전문약을 일반약으로 전환하는 OTC 스위치가 일반약 매출 중대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약사 26.5%는 '많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고 '조금 도움이 된다'는 약사도 44.2%나 됐다.

즉 약사 70.8%는 OTC 스위치가 약국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영향없다' 16.6%, '잘 모르겠다' 12.6%였다.

또한 약사 54.6%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도 '품목확대를 꼽았다. 이어 '허가기준 완화' 14.6%, '광고규제 완화' 14.2%, '급여 일반약의 비급여 전환' 11.1%, '정부 전담기구 설치' 5.5% 순으로 조사됐다.

약국에서 정부 전담기구의 설치에 대한 응답률이 낮았는데, 이는 전담기구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홍보 부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일반약 전담조직 설치에 대해 약사 45.4%는 '찬성한다'고 응답했고 '반대 한다' 21.2%, '모르겠다' 33.4%였다. 일반약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전담조직 설치에 대해 찬성을 하는 기류지만 정부 조직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반대의견과 판단을 유보한 약사가 50%를 넘어섰다.

품목 확대나 허가기준의 완화, 광고규제 완화 등의 과제 등이 국가의 전담기구 설치를 통해 추진돼야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을 공론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개국약사 78.5%는 현재 일반약 가격 수준이 다른 분야의 물가 수준과 비교할 때 아주 낮다고 판단하고 있었다.


특히 일반약 가격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응답한 약사가 39.9%에 달해, 적정 가격회복을 위한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데일리팜 팜서베이를 통해 지난달 31일 진행됐다. 팜서베이는 데일리팜이 약업계 주요 현안과 보건의약·헬스케어 전반에 대한 트렌드 분석을 위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출처 :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9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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