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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조 건기식시장, 온라인 판매 63%...약국 4.6% 제자리

유상준 2022. 11. 15. 16:51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2022년 건기식 시장을 조사한 자료가 나왔네요.

작년 5조 시장에서 올해는 1조가 더 늘어난 6조시장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판매 강세가 눈에 띄게 보이네요.

건기식 시장에 대한 이해를 좀 높여볼까요?


6조 건기식시장, 온라인 판매 63%...약국 4.6% 제자리

- 올해 시장 규모, 작년보다 8% 성장한 6조1429억원 추산

- '위드 코로나'로 대면활동 늘어도 온라인몰 비중은 그대로

- 정기배송 서비스는 10%가 "이용 경험" 28.7%가 "이용 의향 있어"

- 데일리팜 정흥준기자

올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작년 대비 8% 성장하며 6조1429억원을 기록했지만, 약국 점유율은 4.6%로 제자리걸음이다.

약국은 지난 2019년 6.3%에서 2020년 5%로 감소했고, 2021년 다시 4.6%로 줄어들었던 점유율이 올해 그대로 정체돼있다.

반면 온라인몰은 여전히 강세로 전체 시장의 63.1%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2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5조6902원이었던 국내 건기식 시장 규모는 올해 추정액 포함 6조1429억원으로 8%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중 선물용을 제외한 금액은 4조3651억원이다.

▲ 전체 시장규모 중 약국이 차지하는 금액은 4.9%를 차지했다.

약국 금액은 작년 1821억원에서 올해 2011억원으로 상승했고, 구입 건수도 371만3000건으로 전년 340만7000건 대비 증가했다. 다만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금액 비중은 4.6%로 전년과 동일하다.

온라인몰은 지난 2019년 43.8%였던 비중이 코로나로 인해 2020년 56.9%로 크게 증가했고, 2021년 63.6%, 올해엔 63.1%로 집계됐다.

올해는 위드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온라인몰을 이용한 건기식 구입 비중은 줄어들지 않았다.

온라인몰은 지난 2019년 1조4369억원이었던 판매액이 2022년 2조7539억원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전년 2조5138억원과 비교해 봐도 약 2400억원이 늘었다.

눈여겨볼 점은 TV홈쇼핑과 대형할인점의 점유율이 줄어들고, 정기배송과 해외직구 등 기타 구매가 소폭 증가했다는 것이다.

▲ 2030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건기식 정기배송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건기식 구매자 중 정기배송 서비스 경험률이 10%를 차지했고, 향후 이용해 볼 의향이 있다는 소비자들도 28.7%를 차지했다. 특히 20대는 33.2%, 30대는 37.7%로 높게 나타나 향후 젊은 층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정기배송 서비스 시장의 확대가 예상된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면 건강관리앱 이용률이 젊은 층을 위주로 높게 나타났고, 이중 7.2%는 앱을 통해 건기식을 경험해봤다는 것이다.

전체 10명 중 3명(31.3%)이 건강관리 앱을 이용해봤으며, 특히 30대 앱 사용 경험이 41.7%로 가장 높았다. 또한 소득이 높아질수록 앱 사용 경험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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