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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보다는 가을? 모기 관련 제품 판매 증가

유상준 2022. 9. 8. 15:19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여름에 많이 없다고 생각했던 모기, 요즘 자주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진 않으셨나요?

폭염에 장마에 여름철에 모기가 줄었다면 오히려 가을에 자주 나타나,

약국에서도 모기관련 제품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자세히 살펴볼까요?


원래 모기와 방충관련 제품은 여름철에 많이 팔리기 마련이죠.

하지만, 최근 폭염과 길어진 장마로 인해 활동하지 못했던 모기들이 최근 더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관련 제품의 매출도 증가하게 된 것인데요.

느낌적인 느낌이 아닌, 실제로도 데이터가 그를 입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 초 서울시가 집계하는 '모기예보제'에 따르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 작년 6월 1일부터 7월 말까지의 모기지수(주거지 기준)의 산술평균값이 50.6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값보다 1.3포인트나 낮아진 것이죠.

모기지수가 낮아지게 되는 건 모기의 신체적인 특성과 관련이 높습니다.

모기가 더위를 선호하긴 하지만 폭염은 견딜 수 없기 때문인데요.

이런 탓에 모기는 폭염을 피해 하수도안이나 터널 등에서 여름잠을 들었다가 가을에 활동을 재개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여름보다 가을에 일본뇌염 환자가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여름에는 자연스럽게 관련제품의 수요가 감소했지만,

가을이 되면서 모기약 제품의 수요가 늘게 되는 겁니다.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모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자 본격적인 방충제품이 필요하게 된 것이죠.

또한 벌초와 성묘등으로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추석을 앞둔 이 시기에 방충제품이 꼭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모기퇴치 제품은 생활환경의 변화와 모기의 활동기간의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진화해왔는데요.

기존의 모기퇴치 제품 이외에도 LED불빛을 이용하여 통에 가두는 제품, 모기가 싫어하는 주파수 소음을 활용한 휴대용 팔찌, 몸에 붙이는 패치, 모기가 싫어하는 향을 내는 팔찌까지 다양하게 등장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가을 모기 때문에 모기 기피제 뿐만 아니라 물린 후에 바르는 약, 에어로졸 등의 제품의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니,

방충관련 제품들을 전면에 배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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