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약사 유상준
업그레이드 된 코로나 2가 백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도 효과 본문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실외 마스크 의무착용이 해제된 이후 이제 엔데믹의 이야기가 오고 있는데요.
또 한편으로는 독감과 코로나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전 국민의 97%이상이 코로나 항체를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기존 백신 접종의 효과가 점점 떨어져가고 있는 상황에서다시 재 유행이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요.
정부가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고자, 새로운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는 물론 중증화와 사망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에 대해 함께 알아보아요!
업그레이드 된 코로나 2가 백신, 오미크론 하위변이에도 효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5주 만에 최소 인원을 기록하는 등 코로나 기세가 한풀 꺾인듯하나, 또다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외 수많은 전문가가 올겨울 또다시 코로나19 재유행을 예고하고, 재감염 위험이 커질 것이라 경고하고 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주도로 겨울철 코로나 재유행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 새로운 백신을 들여와 접종을 시작했다.
정부가 새로 들여온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 예방은 물론, 중증화와 사망위험까지 낮출 수 있다고 알려진 모더나의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성분명 : 엘라소메란, 이멜라소메란)이다. 2가 백신은 기존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을 업그레이드 해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우한주)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모더나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에 사용해온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인 '스파이크박스 25µg'와 오미크론 변이(BA.1)를 표적으로 하는 백신 후보 물질 '25 µg'을 결합한 신규 백신으로, 18세 이상 성인에게 동절기 추가 백신 접종의 목적으로 2가 백신으로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도 강력한 중화항체 형성 유도
일명 '2가 백신'이라 불리는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 백신보다 특히 오미크론 대응 효과가 높다.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참가자(혈청 음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시험에서 스파이크박스2주는 기존 코로나19 백신 '스파이크박스주 50μg'를 부스터 샷으로 접종한 집단보다 오미크론 대응 중화항체를 8배 많이 생성시켰다. 중화항체란 바이러스 입자 표면에 결합해 바이러스의 감염성을 감소시키는 항체를 말한다.
또한,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는 우리나라 여름철 코로나 대유행을 주도했던 오미크론 하위 변이체 BA.4와 BA.5에도 강력한 중화항체 반응을 이끌어냈다. 스파이크박스2주 접종 후 BA.4, BA.5 변이에 대한 기하 평균 배수 증가(GMFR)를 살펴보면, 접종 이전보다 항체는 6.3배 증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이전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경험 여부와 상관없이 한결같이 나타났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 이후 접종 가능
모더나 스파이크박스 2주는 이전에 접종한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 혹은 코로나 19 확진일 기준으로 4개월 이후 접종이 권고된다. 1, 2차의 기초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모든 성인이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자가 되지만,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우선 접종 대상자이다. 기초접종을 완료한 경우는 잔여백신을 통해 당일접종이 가능하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모더나코리아의 의학부 김희수 부사장은 “코로나 확진자는 감소세지만, 여전히 하루에 수십 명이 사망에 이르는 질환으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높은 수준의 면역력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수 부사장은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와 같은 고위험군은 새롭게 업데이트 된 백신 접종을 통해 중증질환으로의 이행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은 주로 알파, 델타, 오미크론 형이 알려졌는데, 2021년 말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하고 나서 우세 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스파이크 단백질 내 32개 이상의 특징적인 아미노산 변이가 확인됐으며 항체 회피력이 높아 다른 변이보다 감염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WHO는 오미크론이 델타에 비해서 중증도는 낮지만, 전파력이 높고 독감보다 여전히 전파력과 증중도가 모두 높기 때문에 매우 높은 위험을 지닌 감염병으로 평가하고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11/202210110216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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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 접종 시작, 오미크론 하위 변이에도 효과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에 사용하는 '모더나 스파이크박스2주' 백신은 오미크론 하위 변위에도 높은 중화항체 반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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