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마비 증상 길랑-바레 증후군이란?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며칠 전 가수 별이 인스타그램에 막내딸의 투병 소식을 전하며

길랑-바레 증후군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름도 생소한 이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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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랑-바레 증후군이란?

말초신경과 뇌신경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염증성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 질환은 모든 계절에 전세계적으로 발병하며, 남녀 모두에게 발생하고 3~40대 젊은 층에 흔히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에게도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부터 경미한 호흡기계, 소화기계 감염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증상이 가라앉은 후 수일~수주사이에 신경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길랑-바레 증후군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말초신경계의 손상에 의해 발생한다고 전해져있으며, 말초신경세포의 파괴는 자가면역질환에 의해 일어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면역체계는 자신의 몸이 아닌 세균이나 바이러스와 같은 외부 물질이 침입했을 때 항체를 만들어 공격하지만, 자가면역질환에서는 몸의 방어물질이 감염체를 공격하지 않고 자신의 정상조직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이 외에도 바이러스와도 관련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길랑 -바레 증후군을 유발하는 요인

• 급성질병
• 위장관계질병
• 식중독, 폐렴의 일부 원인균
• 수술
• 상기도 감염
• 바이러스
• 예방접종
• 돼지인플루엔자
• 약물

 

길랑-바레 증후군의 증상은?

말초신경 중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운동 신경에 염증성 병변이 일어나게 되면, 상행성 마비가 생깁니다.

마비는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여 몸통과 팔로 올라오며 숨을 쉬는데 필요한 호흡근과 얼굴에 영향을 줍니다.

이에 이 환자들 중의 40%는 호흡근이 매우 약해서 일시적으로 기계호흡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마비는 주로 감각이상과 함께 동반되어 나타나는데 무감각, 저림, 찌르는 것 같은 느낌, 피부 밑으로 벌레가 기어다니느 듯 한 느낌, 통증과 같은 이상 감각이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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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는 주로 몇시간 또는 수일에 걸쳐 진행될 수 있으며, 마비의 정도는 가벼운 감각이상부터 완전한 사지마비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 밖의 증상으로는 심한 어지러움, 혈압의 이상, 땀조절불가능, 소변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뇌신경이 영향을 받으면 안면마비가 생겨 음식을 삼키는 것이 곤란해지고, 눈의 근육이 마비되거나 뜨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길랑-바레증후군의 치료는?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완치를 위한 치료법 역시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증상의 완화가 치료의 목적입니다. 이 질병의 진행에서 가장 심한 상태는 보통 발현일로부터 1주~4주내에 도달하며 안정수준에 도달한 후 회복이 시작됩니다. 근육의 힘은 상체에서 처음 회복되고, 그 후에 아래로 내려가면서 회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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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완전하게 회복되는 데는 오래 걸리며 그 속도 또한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장담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퇴원 후에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환자의 2~5%정도만이 완전하게 회복하기 어려운 만성 신경병증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