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하는 약사 유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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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와서 카드결제"...사기 피해약국 10곳 넘어서

유상준 2022. 9. 26. 14:37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서울지역에 (특히 강북과 은평지역) 카드결제 재방문을 핑계로 약을 그냥 가져가는 사례가 잇따라 일어나 피해가 나고 있다고 하네요.

아직도 이런 분이 계시다니, 한편으로는 놀라운 일이네요.

영훈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연락처도 제각각이라고 하니, 이 지역에 계신 약사님들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단골 고객이 아닌 이상 외상은 안되겠죠.

(인상착의 확인하세요)

 

○ 영훈 이름 사용, 연락처는 제각각…강서·은평 등 강북지역 피해 집중
○ 5월에도 발생...서울 지역 약사회 "피해 막자"긴급 안내 나서

서울 지역에서 카드결제 재방문을 핑계로 한 도난 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사 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각 구 분회는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위해 중년남성의 수법과 인상착의 등을 일제히 안내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약국들이 드러나고 있는 것.

▲ 피해약국 CCTV에 담긴 중년남성의 모습.

아직 피해 약국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최소 10여곳 이상이 동일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피해가 확인된 지역은 강서와 은평 등 주로 강북지역에 위치한 약국들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피해를 살펴보면, 22일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는 잇몸영양제와 소염제를 찾은 뒤 '신용카드를 식당에 두고 왔다, 가지러 갔다 오겠다'고 말한 뒤, 다시 와 '직원이 사무실로 카드를 가져갔으니 와서 결제하라고 하겠다. (본인은) 어머니 요양병원에 약을 가져다 드려야 해서 가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약사를 안심시키고 결제 없이 약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약국에서 이 남성은 김영훈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 갔지만, 가짜 연락처인 것으로 밝혀졌다.

3일 은평구 소재 약국에서는 잇몸약을 고르고 계산 과정에서 '카드를 두고 왔다. 송금할 테니 계좌번호를 알려 달라'고 한 뒤, '아는 동생이 송금한다. 어머니 요양병원에 약을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 시간이 급해서 간다'는 식으로 얘기한 뒤 약만 가지고 간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약국에서는 정영훈이라는 이름과 연락처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당 약국에서 남긴 연락처는 강서구 소재 약국에서 남겼던 연락처와 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약국은 "남성이 간 뒤에도 계좌송금이 이뤄지지 않아 해당 연락처로 전화해 봤지만 여성이 전화를 받았으며, 똑같은 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얘기했다"며 "현재 해당 사건과 관련해 경찰 고발을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한참 전인 5월 피해를 입은 약국도 있다. 이 약국은 "정확한 인상착의나 당시 연락처 등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잇몸약을 지칭했던 것 같다"면서 "4개월 넘게 같은 피해가 이어지는 데 대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강서구약사회 관계자는 "관내 피해 약국이 2곳 발생함에 따라 유사 피해가 없도록 다른 지역약사회 등에도 사실을 알렸고, 이 과정에서 추가 피해 약국이 나왔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약국가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92166

 

[데일리팜] 다시 와서 카드결제...사기 피해약국 10곳 넘어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지역에서 카드결제 재방문을 핑계로 한 도난 사고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유사 피해를 입은 약국들의 사례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서울시약사회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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