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
코로나 상비약 '타이레놀' 쏠림 분산…판피린·콜대원↑ 본문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약사 유상준입니다.
한 때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유행할 때 타이레놀이 없어서 판매 못하신 경험 없으신가요?
연휴의 이동으로 인해 다시 코로나가 재확산의 기로에 놓여져 있는 지금
코로나 상비약이 이제 타이레놀에서 다른 의약품으로 분산되는 흐름이라고 합니다.
다음 기사에서 내용 확인해보시죠!
상반기 타이레놀 매출 15% ↓…주요 코로나 상비약 중 유일 감소
|
콜대원 232%·부루펜 195%·챔프 168%·판피린 62% 매출 '껑충'
|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종합감기약·해열진통제 등 코로나 증상 완화에 쓰이는 주요 일반약의 품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타이레놀에 집중됐던 수요가 다른 의약품으로 분산되는 흐름이다.
올 상반기 주요 코로나 상비약 중 유일하게 타이레놀의 매출이 감소한 반면, 다른 제품들은 일제히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피린, 콜대원, 부루펜, 챔프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타이레놀 시리즈 상반기 매출 385억원…1년 새 15%↓
9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타이레놀 시리즈의 합산 매출은 385억원이다. 작년 상반기 451억원 대비 15% 감소했다.
타이레놀정의 매출이 336억원에서 281억원으로 16% 감소했고, 타이레놀8시간이알은 100억원에서 67억원으로 33% 줄었다. 우먼스타이레놀은 5억원에서 4억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다만 타이레놀콜드에스의 경우 10억원에서 33억원으로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레놀은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 155억원이던 매출은 2020년 상반기 203억원으로, 2021년엔 451억원으로 2년 새 3배 가까이 치솟았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발열·근육통 등 백신 부작용을 덜기 위한 목적으로 타이레놀을 구비해 두려는 사람이 급증하면서 극심한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다만 올해 들어선 이 같은 성장세가 한 풀 꺾였다는 분석이다. 타이레놀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데다, 소비자들이 동일 성분의 다른 의약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콜대원·부루펜 1년 새 매출 3배 쑥…수요급증·생산라인 확대 영향
타이레놀 시리즈를 제외한 나머지 주요 종합감기약·해열진통제 브랜드는 일제히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판피린, 콜대원, 부루펜, 챔프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동아제약의 종합감기약 판피린 시리즈의 경우 작년 상반기 134억원이던 매출이 올 상반기 218억원으로 1년 새 62% 증가했다. 동아제약의 해열진통제 브랜드인 챔프의 경우 같은 기간 15억원에서 41억원으로 168% 증가했다.
대원제약의 종합감기약 콜대원 시리즈는 작년 상반기 2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6억원으로 3.3배 증가했다. 삼일제약 부루펜은 상반기 매출이 1년 새 12억원에서 37억원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이들의 매출 상승은 해당 제약사가 수요 증가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생산실적을 늘린 결과로 풀이된다.
동아제약과 대원제약, 삼일제약 등은 올해 2월 국내 코로나 재확산 여파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수요가 급증하자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공장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등 생산실적을 적극적으로 늘린 바 있다.
삼일제약은 올해 들어 부루펜 생산라인을 크게 확대한 바 있다. 부루펜시럽의 생산능력은 작년 상반기 5만 리터에서 올해 상반기 17만 리터로 약 2.5배, 부루펜정의 생산 능력은 같은 기간 1537만개에서 2250만개로 약 1.5배 각각 늘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 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작년 상반기 78%에서 올 상반기 126%로 끌어올렸고, 대원제약 역시 콜대원을 비롯한 코로나 관련 의약품의 생산에 집중했다.
◆고려제약 '하벤'·종근당 '모드콜' 매출 5배 껑충
이밖에 고려제약 하벤, 종근당 모드콜의 매출이 1년 새 5배 이상 증가하는 등 코로나 상비약 품귀 현상의 수혜를 봤다.
셀트리온제약의 종합감기약 화이투벤, 삼아제약의 해열진통제 세토펜, 한미약품의 해열진통제 맥시부펜은 1년 새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안국약품 애니펜, GSK컨슈머헬스케어 테라플루, 코오롱제약 트라몰, 경동제약 그날엔, 부광약품 타세놀, 녹십자 탁센, 대웅제약 이지엔 등도 매출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진제약 게보린은 상대적으로 매출 상승폭이 작았다. 작년 72억원이던 게보린의 매출은 올해 76억원으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응형
'약사들을 위한 이야기 > 뉴스아티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분 건기식 시범사업 2년…약국 주도 가능할까? (0) | 2022.09.16 |
---|---|
26건→1872건…부작용 보고 전국 1위된 평택시약 (0) | 2022.09.16 |
택배 선택한 환자, 약 안 오자...결국 대면진료·조제 (1) | 2022.09.13 |
뇌기능개선 아세틸-엘-카르니틴 제제 회수·폐기 명령 (0) | 2022.09.08 |
대한약사회 "의약품 온라인 판매 & 구매는 불법입니다" (0) | 2022.09.07 |
Comments